감자와 눈사람에서는 지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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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님

감눈 김영상선생님 반을 졸업하며 hot

2022년 5월,  43살의 늦은 결혼, 예상치 못한 기적같이 찾아온 자임과 고사난자로 소파수술까지....여러모로  피폐해진 제가 산부인과에서 추천받은 병원이 아닌 이름도 신기하고 멀고도 먼  “감자와 눈사람”을 찾은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선생님의 다소 “차가운” 첫 인상에 만신창이가 된 저는 살짝 고민했었습니다. 천천히 생각을 해보니 지금 상당히 감정적인 나를 “이성적으로 끌어줄 사람” 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 결정이 지금의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감정을 추스리고 이성을 찾아야 할 때였거든요 그리고 사실 영상샘은 누구보다 따뜻한 선생님이셨습니다 ㅎㅎ     “학교 다니듯” 꾸준하게 4시50분 기상, 마을버스 첫 차를 타고 2번의 지하철을 갈아타고 병원가는 길은 힘들기보다 맑은 머리로 오늘 어떤 질문을 할지 정리하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에 선생님의 차분하고 이성적 처방이 더해지니 난자질 저하 4배 신선으로 시작해서 5배 상급 동결, 최종적으로 5배2개가 모두 PGT 통배가 되고 착상까지 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패할 때 누구보다 안타까워 해주시고 5배 상급배아 이식이 실패한 후 선생님의 실망하던 눈빛을 잊을 수 없네요. 상담을 길게 해주시면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저에게 온전히 전해졌고  제가 도리어 선생님을 위로해야 할 것 같았어요. ^^ 그 다음 차수 채취실에서 “이번 채취 마음 고생 심하셨죠? 제가 샅샅이 잘 찾아서 채취해볼께요.”라시며 무릎을 톡톡 쳐주시는데 정말 울면서 마취하고 깨면서도 울었던 경험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채취 후 “선생님이 나 마음 고생 심했다고 격려해주셨어.”란 말에 신랑이 “왜?”라는 대답에 부부 싸움날 뻔했네요. 저의 “남의 편” 극 T인가 봅니다    5배2개가 통배 2개로 이어지는 마지막 신선 채취로 아가를 품고 이제 졸업을 합니다. 많은 기억과 추억이 혼재된 감눈을 떠나려고 하니 만감이 교차되네요. 품고 있는 이 아이가 건강히 만출되면 내년에 감눈에서 어렵게 얻은 남은 통배를 가지고 한번 더 행운이 따라줄 지 시도는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3번방의 간호사님들 6시40분 정도면 병원에 거의 1번으로 출근하시는 3번방 커트머리 간호사분… 그 많은 환자 이름 다 외우시고 어디에 앉아있든 늘 저를 찾아내시더라구요. 이식 후 촘파실 대기하면서 잘되길 바란다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꼼꼼하게 진료상황 잘 체크해주시고 요청사항에 세심한 답변을 잘 해주시는 우리 똑순이 간호사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피검때마다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던 채혈실의 정유정 연구원님, 임신 확인 후 하이파이브 해주시고 축하해주신 주사실 간호사님들… 그리고 늘 웃으면서 응대해주시던 수술방 입구 간호사님, 그 외에 모든 상당실, 데스크 직원 모두에게 감사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정규 진료시간보다 이른 7시전후에 진료를 시작해주시는 저의 주치의 “김영상 선생님”,  “저의 이번 플랜은요~”차수를 마무리할 때 새로운 계획을 짜두시는 선생님. “제가 샅샅이 다 채취해볼게요.” 마취전에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주시는 선생님 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새로운 가족으로 새로운 행복한 삶을 꾸려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박현정
  • 2023.10.31
김자연원장님

자연 선생님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1차만에 성공하고, 출산 후 소식 한번 전달해달라고 하셨는데 육아에 치이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예쁜 아기 출산 후 어느새 8개월을 바라보고 있어요^^ 남편이랑 둘이 노는게 너무 재밌어서 한참 미루다 슬슬 아기 가져볼까 하며 검사나 한 번 받아보자 하던 찰나에 동네에 유명한 원장님들이 차린 병원이 생긴다고 해서 선택하게 된 감눈이. 별 걱정 없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 본 검사에서 극난저 진단 받고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ㅎㅎ 인공수정보다는 시험관으로 바로 넘어가는걸 권하신 선생님. 어영부영 시간 보내지 않게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갯수가 적어도 우린 좋은 난자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자신감 있게 얘기해주신 선생님의 말씀이 무엇보다도 더 큰 위로가 되었어요..♡ 그리고 극난저임에도 불구하고 첫 채취에 9개를 채취하고 신선으로 이식 후 바로 임신이 되어서 정말 몸과 마음 큰 고생 없이 예쁜 아기 가질 수 있었어요..! 아기 돌지나고 나서 다시 둘째 가질 생각 하고 있는데 보관된 동결배아들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으로 둘째도 큰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ㅎㅎ 선생님 정말 바쁘고 지치실텐데 임신한 산모들에 대해서도 소식 궁금해 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항상 따뜻하지만 또 확실하게 리드해주시는 모습에 선생님을 더 믿게되고 결과도 더 좋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자임이 되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나중에 둘째때 다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김**
  • 2023.08.26
김자연님

김자연원장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원장님께 1차로 성공하고 바로 졸업한 문경화라고 합니다  쉽게 성공해서 원장님에게 기억되고 싶지 않은 환자이고 싶었는데 그런거 맞겠죠? 첫째아이 먼저 보내고 우리 부부는 부부사이 의견을 맞추지못해 (남들이 보기에는) 평온한것처럼 거의 10년을 보냈어요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을 한다고 했지만 전 늘 공허함에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간신히 신랑과 의견을 맞추고 만 42세인 제 나이는 생각못하고 배란일 받아가며 노력한 6개월, 타병원에서 시험관 시도 1년.. 타병원에서 시험관 시작할때만해도 바로 성공할거라 생각했던 제 오만한 생각때문에 화유, 계유를 겪으며 제마음은 더 나락으로  빠지고 있었고 정말 감눈은 제 마지막 선택이었어요..   그런데 감눈에서 1차에 채취하고 이식으로 단한번만에 성공하다니요.  전 믿기지 않았고 그리고 원장님에게 졸업하면서도 사실 불안한 마음에 정말 기뻐할수가 없었어요 ㅜㅜ 원장님 마지막으로 뵙고 나올때도 환하게 인사를 못드리고 나온게 마음에 걸려요    7월 12일에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어요. 너무 신기하고 너무 감사하고 너무 벅찬마음 정말 말로 표현못하겠어요 제 아이를 볼때마다 틈틈히 원장님 생각이 나요 감사한 마음 글로는 부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아이를 가지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의료현장을 몸소 느끼면서 다시한번 원장님이하 모든 의료진들의 숭고한 직업의식에 존경을 보냅니다 저도 일하는 여성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저역시 더 열심히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딸 슬아도 올바르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성원이 될수 있도록 잘 키워볼께요 감사합니다 원장님!!
  • 문경화
  • 2023.08.08
류상우 원장님

류상우 원장님 감사합니다 hot

류상우 선생님과 22년7월에 처음 만났는데 23년7윌에 저는 엄마가 되었네요. 난저로 30대초에 셤관시작해서 10차까지 하면서 어느새 30대중반이 되어 노산을 코앞에 두고 너무 초조했어요. 사실 감눈으로 옮기면서도 딱히 기대감은 없었습니다. 감눈때문이 아니라.. 기대는 실망만을 부르는 경험을 여러번 하고 나니 정말 기계적으로 셤관에 임하자는 다짐을 한지 오래였거든요. 그만큼 제 마음은 오랜 멍에 무뎌져있었어요. 다른병원서 5일배아도 잘 나오는데 늘 실패였으니 그냥 천운만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의 연구 등을 열심히 찾아보고 난소PRP하시는 류상우 선생님을 택했습니다. 난소PRP를 하고, 5일배양을 모으고.. 어느새 10월이 되었습니다. 22년이 가기전에 이식을 꼭 해보고 싶었고 냉동이 아닌 신선5일배아를 넣었습니다. 상처받지 않으려 기대감을 억누르느라 사진도 안 찍고 힐끗보고 말았던 그 배아가 제 딸이 되었어요. 감눈에서의 첫이식이었고 저의 11번째 시도였습니다. 피검이 더블링 되지 않았지만, 감눈졸업 후 다른병원서 셤관 많이 해서 경부가 약할거란 말도 들었지만, 아무 이벤트도 없이 경부문제도 전혀 없이 만출했습니다. 지금은 분유를 너무 잘 먹어 걱정이랍니다 ㅎㅎ 이 기적을 함께 시작해주신 류상우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 강민정
  • 2023.07.24
김자연원장님

김자연 원장님 출산했어요 ~

원장님~잘지내시죠? 감자와 눈사람 많이 바빠졌다고 하던데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시죠? 감사하다는 글을 졸업할때 쓸까 하다 출산까지 하고 써야겠단 생각에 좀 늦어졌습니다.  처음 감자와 눈사람 개원 소식 들었을때 선생님께 가야겠다는 끌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 블로그도 보고 했는데 댓글도 달고 감동먹고 했습니다.  선생님을 처음 본날 선생님의 목소리에서 따뜻함을 느껴고 진료 대기시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 선생님 목소리 들으며 긴장을 내려놓곤 했었습니다.  결혼 8년차동안 임신에 임 자도 없던 저에게 임신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6월 19일 21:34 분 여아 2.84kg 건강하게 출산하고 "하여름" 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아이로  조리원 까지 마치고 집에 무사히 와있습니다.  조리원에서 바로 쓸까 했었는데 컴퓨터로밖에 감사인사가 안되어 집에 오자마자  감사인사 남겨요.  원장님~ 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 항상 선생님 이야기 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아이가 태어났을때 제가 남편에게 김자연샘한테 너무 감사드린다고 울며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때도 선생님이 먼저 생각이 났었던것 같아요.. ㅎ  원장님~ 항상 원장님께 감사하는 마음 가지며  하여름  잘 키워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잘챙기세요
  • 박미연
  • 2023.07.08
김자연님

출산했습니다!! 김자연원장님과 감눈 직원분들 감사해요 hot

안녕하세요! 저는 시험관 5차에 감눈으로 전원해서 김자연교수님의 권유와 소개로 자궁근종수술부터 받고 처음으로 5일배아를 만들었어요. 동결5일배아 이식 2번째에 임신해서 첫 임신에 있었던 이슈 때문에 니프티까지 감눈에서 마치고 13주차에 졸업했답니다. 건강하고 예쁜 딸을 품에 안은지 12일 되었어요! 적극적으로 처방해주시면서도 지난 회차에 안되었던 것은 제하고 새로운 걸 시도하고 더 좋은 확률을 만들어주신 김자연원장님! 그러면서도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응원해주시고 희망을 주셔서 힘이 많이 되었어요. 감눈이 세번째 병원이었는데 그동안 타병원에서는 난자질이 안 좋고 수정률이 안 좋아서 3일배아만 나오고 채취때마다 겨우 2개 배아 만들어서 이식했는데 감눈에서 5일배아가 4개나 나와서 어찌나 감사하고 든든하던지요. 수정과 배아발달을 위해 애써주신 연구진들, 수술실과 회복실의 간호진들, 채혈실 , 상담실, 주사실, 데스크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게 안 아프게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겐 아직 소중한 동결배아가 하나 남아있어요. 하나를 낳고 나니 둘째가 벌써 갖고 싶네요. 둘째 위해서 또 뵙게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신*나
  • 2023.05.21
김자연님

저의 은인!! 김자연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 마지막 타임에 진료보고 졸업한 환자 입니다 :)드디어 저도 졸업하는 날이 오네요ㅠㅠ 정말 감개무량이에요!   저는 올해 만 36세 이구요~ 마음 먹고 피임 안하면 아기가 생길줄 알았는데 3개월동안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생기지 않아서 첫 난임병원을 방문했어요! (빨리 갖고 싶은 마음에 바로 난임병원으로 갔어요~) 그때 첫 검사에서 AMH 1.1 정도 나왔구~ 다른 문제는 없어서 페마라 먹으며 3개월 동안 자임시도를 더 했었어요~ 이후에 1차 인공수정 시도했지만 실패... 그때 시험관 하기로 바로 결심했던것 같아요~ (시험관을 하기로 마음 먹는게 참 힘들었어요ㅜ) 이왕 시험관 하는거 메이저 병원에서 하지 라는 생각으로 ㄱㄴㅊ병원으로 전원했지만... 자임시도&인공수정 하는 기간동안 AMH가 0.6으로 많이 떨어져있더라구요ㅠㅠ 그리구 저는 항상 난포 한두개가 먼저 크게 자라는 바람에 4-5개? 정도밖에 채취가 안되었어요..  첫번째 채취땐 신선이식이라도 했지만 비임신이었구 두번째에는 분열 멈춤으로 이식이 취소 되었어요..  정말 그때가 제 인생에서 젤 힘들었던 때 였던것 같아요 희망이 보이지 않았거든요ㅠㅠ 실패할수록 임신이 간절해지고 불안이 커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세번째 채취에 들어가기전 교수님께 과배란 방법을 여쭤보니 앞 차수와 동일하게 진행하실 계획이라고 하셔서.. 두번째 전원을 결심했어요~!! 같은 방법으론 정말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ㅠㅠ   감자와 눈사람은 저와 동갑 친구도 한번에 성공한 케이스가 있었긴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고 전원을 한다면 무조건 감눈! 이런 생각으로 바로 상담을 갔었구요~ 김자연 원장님께서는 조금 다른 처방을 말씀 하셨어요~ 그렇게 하면 하나만 먼저 자라진 않을거라고 말씀 하셨구요~ 그렇게 저는 세번째 채취를 진행하게 되었고 마취깨고 10개 채취 되었다는 이야기 듣고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ㅠㅠ 이번엔 동결이식으로 한다고 하셔서 무조건 원장님 말씀대로 따르자는 생각만 하구 동결 결과만을 기다렸어요~ 동결 결과 카톡을 확인한 날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결과는 5일배양 5개!! ㅠㅠ 남편이랑 부둥켜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희망이 보이는 순간이었어요~!!   그렇게 저희 첫 동결 이식날~ 수술실에서 원장님이 배아를 보여주셨는데~ 몬가 살아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보자마자 뭉클 했어요~ 배아 좋다구~ 원장님께서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살포시 손에 초음파 사진을 쥐어주셨는데~ 나오는 침대에서 울음이 터져서 한참을 울었네요..   10일 후~ 그렇게 저는 그토록 원하던 임산부가 되었답니다^^ 입덧때문에 몸이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절망하던 때가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하네요!! >.< 졸업 하는 날 동결 배아 3개 남아있다고 출산 잘하고 둘째는 첫째 돌잔치 무렵 오라고 그러셨는데~ 몬가 다시 만날것 같고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하하하  어느날 갑자기 용기가 생기면 다시 원장님 앞에 앉아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저빼고 모두가 원하는 둘째^^)   정말 저희 부부에게는 원장님이 은인이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바쁘시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그리구 수술실에 의료진 분들 너무 따뜻하셨어요~ 제가 한분 밖에 성함을 못여쭤봤는데 이정민 간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실 입구에서 안내해주시고 제 눈물 닦아주신 눈이 크신 간호사님도 넘 감사드려요~ 채혈실, 주사실 간호사님들도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김자연 원장님 방 간호사님들 특히 더 감사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모두 바빠서 힘드시더라도 그만큼 큰 보람 느끼시길 바래요~ >.<아직 10주 초기 임산부이지만~ 남은 30주 소중하게 잘 품어서 건강한 아기 출산할게요!  감자와 눈사람 감사합니다 :)
  • 정*윤
  • 2023.05.15
김자연 원장님과 임직원일동님

인생 최고의 선물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자연 원장님께 시험관 시술을 받고 정말 운이 좋게도 1차만에 임신에 성공한 조수민입니다.   2세 계획을 세울 때 까지만해도 쉽게 임신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저와 신랑에게 생각지도 못한 이슈가 있었고, 신랑과 저는 몇 번의 좌절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된게 감자와 눈사람이었어요.   기존에 다니던 병원의 운영이 저희 부부와 맞지 않는 듯 해서 감자와 눈사람으로 전원을 결심하게 되었고, 어떤 원장님께 상담을 받을까 고민하다가 신랑이 원장님들 이력을 보더니 자기랑 같은 대학교 나오셨다고 김자연 원장님이 기운이 좋아 보인다며 김자연 원장님으로 가자! 해서 원장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어요.   지금 돌이켜보니 어쩌면 조금은 가볍게(?)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시험관 과정은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배에 혼자 주사를 맞아가며,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 출근하기 전에 병원에 도착해 많은 대기를 기다려 원장님을 뵙고.. 채취하고, 이식하는 모든 과정들이 이렇게 단 두 줄로 정리하기엔 억울할만큼 너무나 많은 고충과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들을 감자와 눈사람의 김자연 원장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들과 저희 신랑 덕분에 잘 버텼던 것 같아요.   채취했던 날 회복실에서 눈을 뜨자마자 눈물이 정말 쉴틈없이 나오더라구요. 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시험관 하면서 힘들었던 감정이 쌓였던게 그때 터졌나봐요.   그때 한 간호사 분께서 오셔서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 손 잡아주시며 울지 말라고, 울면 더 힘들다고 따뜻하게 위로해주셨어요.   그 따뜻한 손길과 위로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떤 분이신지 마취 기운에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보고 싶은데 어떤가요?"  제가 말이 참 많은 환자였죠? ㅎㅎㅎ   어쩌면 조금 까탈스러운 환자였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제 의견을 항상 충분히 들어주시고 반영해주려 노력해주셨던 김자연 원장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36주 3일차에 조금 이르게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웃프게도 너무 커서 일찍 나왔어요.. 건강에 문제 없이 아주 잘 크고 있답니다.   아이를 낳아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와.. 우리 부모님께서 나를 이렇게나 사랑하셨겠구나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겠구나'   저희 아기가 태어난 순간 정말 내가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고 있더라구요. (아 물론 저희 신랑도 믿기지 않게 사랑합니다 ^^) 이런 경이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자와 눈사람 김자연 원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기를 기다리는 다른 많은 분들이 저처럼 인생 최고의 선물을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추신) 둘째도 잘 부탁드려요^0^  
  • 조수민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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