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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선생님께! 시험관 +자연임신 쌍둥이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작성자 : 달별이작성일 : 2024.01.17조회수 : 1335
감사한분 성함 김자연 님
김자연 선생님!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선생님께 진료받았던 *혜진이라고 합니다. 이름보단 자연임신 + 시험관 동시 착상! 이라고하면 기억하실까요?ㅎㅎ 재작년 유산 후, 무언가 쫒기듯 급한 마음에 찾았던 감자와 눈사람. 이곳에서 인공수정, 자궁경 시술, 두 차례의 시험관을 진행하고 실패하면서 더 큰 조바심이 몰려오기 했었드랬죠! 고차수는 아니었지만, 임신이 될 수 있을까란 생각만 무한 도돌이표를 찍고있을 때 마음을 다잡고 선생님께 진료보기 시작했어요! 그때 제가 한 첫 질문이 인공수정 자궁경 신선이식 동결이식 해봤는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임신이 될까요? 홀로 무겁게 고민하다 여쭤봤었는데... 너무나 간단하게 그럼 얼마든지! 라며 주사 조합도 다르게 해 볼수 있고 방법은 많다고 해주셨을때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았어요! 기존에 남아있던 배아가 있었지만 과감히 버리고 새로 채취부터 시작해 다섯개의 배아를 만들어 놓고 시작했던 3차..! 이식하고 임테기 확인하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두 줄보고 내원했을때, 배아가 좋아서 될 줄 알았다며 기분 좋게 초음파보자며 봤었는데! 이식은 한 아이를 했는데 아기집이 두 개라며 ...!! 서로 당황.. 아무생각없이 시도했던 자연임신이랑 시험관이 동시에 착상되어 쌍둥이가 ㅎㅎ 그때 책에서만 보던 케이스라며 놀라워 하셨었는데... 아직도 신기하고 어리둥절하네요. 감눈 졸업할 때 출산하면 연락달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 잊지 않고 글 남깁니다. 1월4일 남매둥이 모두 건강히 출생했습니다ㅎㅎ 작은 배아가 태아가 되고 아가가 되고 그리고 엄마가 되는 소중한 경험 속, 그 첫 순간에 함께해주셔 감사합니다! 임신중에 힘들때마다 감눈을 다니면서 간절했던 마음을 떠올리면 다시 힘이나더라고요. 이렇게 좋은소식 전해드릴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감눈에도 좋은 소식들이 함박눈처럼 쏟아져 내리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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