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저 드디어 출산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합니다. ^^ 0.2난소기능저하로 시험관을 시작했고 타병원에서 이식 1차만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27주 사산을 겪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힘들었던 건 몸회복 후 다시 시험관을 시작했지만 배아 등급이 떨어져 이식도 못하고 계속 채취만 반복했던 건데요. 절박한 심정으로 원장께 진료를 보았고 채취 2번, 이식 3번에 드디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을 만났어요. 병원을 전원하고부터 채취 결과와 배아 등급도 좋아지고 정말 기적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원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전 아직도 난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찔합니다. 원장님은 난임부부의 희망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